오늘은 밥먹고 들어가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근처 푸드코트에 있는 타이 식당에 들어옴. 비쥬얼 보고 별로겠다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맛있다;
Google I/O 2012 티셔츠 앞면
Google I/O 2012 티셔츠 뒷면. 깨알같은 개발드립 ㅋㅋ
Google I/O에서 아침과 점심을 모두 해결할 수 있으니, 저녁 걱정만 하면 되겠구나.
숙소 도착. 현재 시각은 오후 8시 반.
대중교통 정보가 나오지 않아 정말 아쉽긴 하지만, 미국에서 애플 지도의 진가를 확인하는 느낌이다. :)
Airbnb로 예약한 집의 주인과 이야기했다. 만나서 반갑다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어디서 왔는지, 와서 어땠는지 물어보다가 마지막엔 디아블로랑 문명, LOL 이야기로 끝났다. 근처 좋은 레스토랑도 알려주고 Google I/O에 가려면 어디서 버스를 타야 하는지도 알려주었다. 타코벨 혹시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물어봤더니, 더 좋은 멕시코 레스토랑을 알려줬다. 혹시나 작업할 공간이 필요하면 자신의 사무실로 오라는 친절한 제안까지 받았다.
Airbnb의 힘을 실감했다. 호텔에 묵었다면 매일 패스트푸드만 먹었을지도..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 탓인지 2시에 깼다. 최근들어 꿈을 자주 꾸는 것 같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넥서스 태블릿을 못 받게 되는 꿈을 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