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공항철도 특급을 타고가는데, 뒷 좌석에 일본인 부부가 탔다. 승차권에 있는대로 자리를 앉는다고 앉았는데, 다른 승객이 오더니 자신의 자리라고 말했다. 승차권을 확인하더니 잘못 앉은 걸 확인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앉으면서, “너무 불친절하게 적혀있다” 고 불평하더라.
나도 승차권에서 차량번호랑 좌석번호 한참 찾았다. 위치는 둘째치고 너무 옅게 프린트해서 거의 보이지도 않았다… 뒷면의 광고는 선명하던데, 돈보다 이용자를 먼저 생각했으면.